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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000억 이상 밸류, 안정적 마일스톤 더해 준비된 후속 물질

넥스아이 작성일자 : 2026-07-02 조회수 : 90

4000억 이상 밸류, 안정적 마일스톤 더해 준비된 후속 물질

③'NXI-101' 오노공업 임상 마일스톤,ADC 기술이전 2027~2028 타깃




[편집자주]
넥스아이는 항체 발굴 기술을 강점으로 면역항암제 신약을 개발한다. 핵심은 암세포가 면역 회피를 위해 분비하는 단 백질, 즉 면역항암제 불응성 유발 인자를 데이터로 가려내는 플랫폼 '온코카인'이다. 이 플랫폼이 발굴한 신규 타깃은 항체 치료제의 표적이 되고 동일 타깃에 독성 약물을 결합하면 ADC로, 두 타깃을 동시에 겨냥하면 이중항체로 확장된다. 타깃 발굴 플랫폼이 파이프라인 다각화의 토대가 된다. 설립 3년 만에 옵디보 원개발사 오노약품공업에 기술이전 하며 플랫폼 실효성을 입증했다. 코스닥 기술특례 상장을 준비 중인 넥스아이의 밸류 포인트를 점검해봤다.


넥스아이는 설립 초기 일본계 빅파마 오노약품공업과의 기술이전 계약으로 기술성을 인정받았지 만 사업성 측면에서는 풀어야 할 과제가 더 있다. 오노공업이 왜 넥스아이의 후보물질을 도입했 는지를 자세히 소명하며 기술성 평가 A·BBB 등급을 받았다.

이를 잇는 사업성의 근간은 기술이전한 파이프라인 'NXI-101'의 단계별 마일스톤에 더해 항체약 물접합체(ADC) 후보물질의 조기 기술이전이다. 오노공업의 임상 단계별 마일스톤이 안정적 매 출 추정의 근간이 된다면 ADC 기술이전은 추가 실적을 올릴 수 있는 지속성 평가의 근거가 된다.


◇오노 검증받은 NXI-101, 단계별 마일스톤으로 수익화 시동

넥스아이는 최근 500억원 규모 프리기업공개(프리IPO) 투자를 유치하며 산정한 밸류는 대략 4000억원이다. 통상 상장 몸값은 직전 라운드 밸류를 웃도는 수준에서 책정된다. 넥스아이의 목표 상장 밸류는 4000억원을 넘어설 것으로 예상된다.

바이오 기업공개 시장은 기술이전 실적을 갖춘 기업에 우호적이다. 넥스아이보다 먼저 상장을 준비해 최근 예심을 통과한 인제니아테라퓨틱스도 글로벌 제약사 MSD와 1조원 규모 기술이전 계 약을 맺은 실적으로 기술성 평가 A·A등급을 받았다. 검증된 기술이전 이력이 상장 길목에서 밸류를 떠받치는 자산으로 작동하는 셈이다. 

NXI-101은 넥스아이가 2024년 오노약품공업에 기술이전한 면역항암제 불응성 인자 타깃 항체 치료제다. 오노약품공업의 까다로운 실사를 통과하며 기술력을 입증한 자산이다. 넥스아이는 파트너사의 NXI-101 임상 1상 진입에 따른 마일스톤을 이미 수령한 상태다. 기술이전에 따른 마일 스톤 수익 창출에 시동이 걸렸다.

하지만 아직까지 오노약품공업과의 기술이전 계약 세부 내역을 공개하지 않고 있다. 1상 진입 마일스톤 규모도 비공개다. 구체적 금액은 상장 과정에서 증권신고서를 통해 짐작할 수 있을 전망 이다.

다음 마일스톤 수령 시점은 임상 2상 진입이다. 파트너사가 임상을 주도하고 있어 2상 진입 시점 을 밝힐 수 없지만 일반적으로 항암제 임상 1상에서 초기 효능 신호를 확인하기까지 1년 안팎이 걸린다. 2상 진입과 그에 따른 마일스톤 수령은 넥스아이의 중단기 매출 추정 기간에 들어올 수 있다.


◇전임상 ADC, 글로벌 BD 무대서 조기 기술이전 타진

초기 단계 물질의 기술이전 단일 건수만으로 지속성을 평가할 수 없다. 기술특례상장 사업성 심사는 일회성 대금이 아니라 반복적으로 발생하는 수익 구조를 요구한다. 넥스아이는 단발성 마일 스톤을 넘어 매출이 이어지는 그림을 그려내야 한다. NXI-101 마일스톤에 더해 ADC 기술이전을 또 다른 매출 축으로 세운 이유다.

NXI-101이 검증된 기술이전 자산이라면 ADC는 넥스아이가 그 위에 얹으려는 다음 축이다. 넥스 아이의 ADC 파이프라인은 아직 개발 초기 단계다. ADC용 항체 개발이 진행 중으로 협업 파트너를 물색하고 있다. ADC가 작용 기전이 비교적 명확히 알려진 모달리티인 만큼 임상 데이터 확보 전에도 기술이전이 가능하다는 점을 조기 기술이전의 전략의 근거로 삼는다.

전임상 단계 ADC 기술이전은 시장에서 실제로 이뤄지는 거래다. 에임드바이오는 2025년 10월 베링거인겔하임과 최대 1조4000억원 규모 계약을 맺으며 전임상 ADC 자산을 이전했다. 넥스아이가 ADC를 임상 전 기술이전 대상으로 삼은 전략도 이런 시장 흐름에 기댄다.

넥스아이는 ADC 후보물질을 면역항암 불응성 타깃 항체와 함께 글로벌 사업개발(BD) 무대에서 알린다는 구상이다. 미국·유럽 BD 컨퍼런스와 미국종양학회(ASCO), 유럽종양학회(ESMO) 등 주요 암학회에 참여해 온코카인 파이프라인과 ADC를 함께 선보이는 방식이다. ADC 파이프라인 의 가시적 성과는 2027~2028년을 예상한다. ADC 기술이전의 계약금 및 마일스톤을 3개년 매출 추정 반영을 시사하는 대목이다.

이외 후속 파이프라인 NXI-201은 조기 기술이전 대신 물질 가치를 키우는 방향으로 가닥을 잡았다. 항 PD-1 면역항암제 불응 환자군에서 높게 발현되는 온코카인-2를 타깃하는 중화항체다. 넥스아이가 임상 1상 진입을 앞두고 있다. 임상 PoC까지 확인해 기술이전하는 전략이다. 향후 기술이전에 따른 계약금, 마일스톤 등을 중단기 매출 추정에 포함할 계획이다.

윤경완 넥스아이 대표는 "기술이전 시점은 어떤 회사와 어떤 논의가 이뤄지느냐에 따라 유연하게 조절할 수 있는 옵션이기 때문에 생각보다 빠르게 성사될 수도 있고 물질 가치가 더 커지면 시점을 전략적으로 뒤로 옮길 수도 있다"며 "NXI-201은 현재 진지하게 논의 중인 회사들이 있어 언제 내보낼지는 아직 전략적 판단이 필요한 상황"이라고 말했다.

원문보기 https://www.thebell.co.kr/front/newsview.asp?code=00&key=20260612101220592010606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