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고 동물모델 데이터를 환자 임상 데이터와 교차 분석하면서 불응성 인자의 우선순위를 확인한다.
그간 학계·산업계의 많은 연구를 통해 다양한 면역항암제 불응 인자가 연구됐지만 넥스아이는 특히 어떤 인자가 핵심 인자인지 찾아낼 수 있다.
이를 토대로 발굴한 게 불응성 인자 '온코카인-1'을 타깃하는 NXI-101이다.
넥스아이가 면역항암제 불응 인자를 공략하는 이유는 분명하다. 세포독성항암제, 표적항암제에 이은 차세대 항암제로
향후 10년간 연평균성장률(CAGR) 기준 8배의 시장 성장이 예상된다.
그럼에도 여전히 약 80%의 환자에게 면역항암제가 듣지 않는다는 점에서 불응성 극복의 시장 가치는 크다.
넥스아이는 오노약품공업에 기술이전한 NXI-101 후속 후보물질인 NXI-201 임상 진입에 속도를 내고 있다.
11월 말 한국 식품의약품안전처에 임상 1상 임상시험계획(IND)을 제출했다. 임상용 의약품 위탁개발생산(CDMO)도 앞두고 있다.
면역항암제 후보물질 NXI-201은 온코카인 플랫폼을 통해 발굴한 불응 인자 '온코카인-2'를 타깃한다.
넥스아이는 항 PD-1 면역항암제에 저항성을 보이는 환자군에서 온코카인-2가 높게 발현된다는 점을 확인했다.
이에 온코카인-2 과발현을 보인 환자를 대상으로 항 PD-1 면역항암제 병용요법을 진행할 계획이다.
특히 온코카인-2는 혈액으로 측정할 수 있다는 점이 특징이다. 혈액 검사를 통해 반응 가능성이 높은 환자를 선별해 임상 성공 확률을 높인다는 전략이다.
◇신규 타깃 ADC 조준, 상장 전 플랫폼·조직 등 정비 나서
넥스아이는 NXI-101부터 조기 기술이전 전략을 고수하고 있다. 통상 글로벌 제약사들이 임상 데이터를 요구하거나
일정 임상 단계까지 기다리는 것과 달리 넥스아이는 전임상 단계에서 완결성 있는 데이터 패키지로 설득한다는 전략이다.
NXI-201 또한 임상 진입 직전 또는 진입한 직후를 기술이전 시점으로 보고 있다.
넥스아이의 시선은 NXI-201 이후로도 향하고 있다. NXI-301~801(가칭) 등 향후 후속 파이프라인은 ADC 개발에 집중한다.
앞선 두 파이프라인이 면역항암제 불응성 인자를 타깃하는 중화항체였다면 후속 파이프라인들은 암세포 표면에 과발현되는 바이오마커 단백질을 타깃한다.
넥스아이는 기존 ADC 타깃 대비 경쟁력 있는 신규 타깃들을 선별해 개발 중이다.
넥틴-4 겨냥 ADC '파드셉'이 신규 타깃 ADC의 가능성을 입증하면서 글로벌 제약사들이 관련 물질 인수를 적극적으로 타진하는 상황이다.
ADC 개발을 위해 해외 전문가로 구성된 과학자문위원회(SAB)를 구성한 상태다.
ADC 개발 모델은 유연하게 열어두고 있다. ADC 구성 요소 중 항체 개발은 내부 역량으로 추진한다.